59산우회 20일, 鳴聲山으로 갑니다. 오는 20일(일요일) 산정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명성산으로 갑니다. 만나는 시간은 언제나처럼 오전 6시50분 교대역 1번 출구 앞입니다.
이번엔 산정호수 곁 이동숯불갈비 식당(031-531-6118,사장 이옥희)과 예약을 해서 이 식당에서 운영하는 버스(35인승)를 이용합니다. 편의성은 관광버스보다 떨어질 겁니다. 1인분(왕갈비 3대, 400g)에 22,000원인 갈비를 30인분 팔아주는 조건입니다. 노래방 시설도 있다니까 기분이 나시는 분은 한 곡조 뽑으셔도 됩니다.
아침 식사 역시 이 식당에서 자연산버섯전골(1인분 5천원)로 먹기로 했습니다. 식사시간은 현장에 도착하는 오전 9시께로 예상됩니다. 가실 분은 정신모에게 전화(016-248-7779)로 연락해 주십시요. 방풍,방한용 의류 및 식수와 간식은 필수입니다.
등산코스(3시간~3시간30분)
등산로가든-비선폭포-등룡폭포-억새밭-삼각봉(903m)-억새꽃동산-자인사-등산로가든 (7.9km)
鳴聲山(922.6m)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과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이동면에 걸쳐 있다. 광주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각흘봉과 망무봉 등이 있다. 남동사면을 제외한 대부분이 급경사를 이룬다.
남동 사면에서 발원하는 계류들이 영평천을 이루어 포천군 이동면의 장암리· 연곡리 등을 지나 서쪽으로 흐르며, 북서 사면에서 발원하는 소지류들이 한탄강으로 흘러든다. 북서쪽에는 철원용암대지가 펼쳐져 있으며, 한탄강이 이루어놓은 협곡이 발달해 있다. 남서쪽 기슭에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는 산정호수와 자인사가 있으며, 북쪽과 서쪽 기슭에는 각각 용화저수지·강포저수지가 있다.
우뚝 솟은 삼각봉을 잇는 능선과 남동쪽 안덕재의 억새밭이 아름답다. 부근의 신철원리는 철원군의 군청소재지로 신시가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갈말읍 문혜리, 영북면 운천리 등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포천막걸리·더덕구이·버섯볶음 등이 유명하다.
신라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목높아 울었고, 궁예가 망국의 슬픔으로 산기슭에서 터뜨린 통곡이 산천을 울렸다는 전설 때문에 ‘울음산’으로 불린다.
경기59산우회 회장 김권택
경기59회 동창회
회장 이연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