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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cle No. 1092
Posted by 유근원, on 105/10/24,17: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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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화면이 뜨지 않지만, 시를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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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또 뜨지 않습니다.
아마 배경에 사진이 깔려
그리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덧글을 붙이려고
뒤로 들어가니까
프로그램과 텍스트가 소스대로 살아 있어
시를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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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악스런 마음에도 서정(抒情)은
전도(電導)하나 보다
우전(雨前) 한 모금 모금 음미하듯
싯귀 싯귀에 눈맞춤하니
시흥(詩興)은 어느 새
파도타고 밀려와
겨울 모래마음에
물결무늬를 일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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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
><table border=1 width=660 height=440 cellspacing=0 cellpadding=0 body background=http://boomfiles.naver.net/data10/2005/10/16/138/2005.10.14.J300D._003LHCNRF.jpg>
><tr>
><td>
><marquee direction=up height=330 scrollamount=1>
><center>
><font color=white>
><b>
>뉘 발자국인가
>
>
>
>
>
>
><박진용>
>
>
>
>
>뉘 발자국인가
>
>낙엽에 얹히는 구둣자국
>
>행여 님의 발길
>
>예 찾아 오시었나
>
>
>텅 빈 바람 품에 안기어
>
>나뭇가지는
>
>제 옷섶마저 풀어 춤을 추고
>
>
>소슬 바람 소리에 놀란
>
>나뭇잎새는
>
>제 무게마저 잊고 내립니다
>
>
>뉘 발소리인가
>
>낙엽에 쌓이는 구둣소리
>
>행여 님의 발길
>
>예 남아 머무시나
>
></b></font>
></center>
></marquee>
></td>
></tr>
></table>
></center>
><embed src=http://club.ahaidea.com/jageunsae/data/jes75.wma hidden=true autostart=true loop=true>
></center>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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